'얼마예요' 이혜근, "남편 조신우 질투쟁이.. 송중기 사진에 낙서"

입력 2019-10-07 22:01   수정 2019-10-07 22:02

'얼마예요'(사진=TV 조선)

배우 이혜근이 남편의 송중기 질투에 어이없었던 사연을 밝혔다.

7일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는 ‘질투할 걸 질투해!’라는 주제로 별것 아닌 일에 질투하는 배우자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나눈다.

배우 이혜근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남자 주인공인 유시진(송중기)에게 푹 빠져있을 때 첫째 아들이 직접 용돈을 모아 송중기 사진을 선물해준 일화를 말했다. 기분 좋게 사진을 안방에 붙여놓고 저녁을 차리기 위해 부엌에 간 사이, 남편 조신우가 안방에 붙여놓은 사진에 낙서를 해놨다고 폭로했다. 이에 조신우는 “아내와 분위기를 잡으려 해도 사진이 지켜보는 느낌이 든다”라며 낙서 한 이유를 밝히자 남성 출연자들은 “유시진(송중기)을 남자로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이혜근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여성 출연자들은 “드라마 속 인물을 좋아하는 것뿐이다”라며 이혜근의 입장을 지지해 서로 팽팽한 대립을 보였다.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는 연애 시절 남편 이윤철과 함께 야구장에 갔다가 생긴 황당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들 야구 경기를 보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멀리서 예쁜 여성이 걸어오자 이윤철이 경기는 뒷전이고 여성을 쳐다봤다는 것이었다. 조병희와 대화를 하고 있음에도 시선은 여전히 여성을 향해 있었다고 하자 이윤철은 “그 여성과 내 여자 중 누가 나은지 비교하기 위해 본 것뿐이다”라며 변명했다. 하지만 여성 출연자들의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한편, 배우 최현호의 아내 홍레나를 상대로 한 깜짝 실험 카메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현호의 새 영화 미팅에 함께한 홍레나가 직접 영화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화가 ‘19금 영화’임을 알아차린 것이다. 게다가 감독이 최현호의 전라(全裸) 노출까지 요구하는 상황에서 최현호의 상대 여배우까지 들어오고, 걷잡을 수 없는 분위기가 이어진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홍레나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이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7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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